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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어떻게 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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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어떻게 살려요?

“주변상점가 포함해서 접근해야”
재래시장특화위원회·비즈니스센터 구성 필요…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 설립 중요

벼리 | 기사입력 2007/05/22 [06:31]

재래시장 어떻게 살려요?

“주변상점가 포함해서 접근해야”
재래시장특화위원회·비즈니스센터 구성 필요…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 설립 중요

벼리 | 입력 : 2007/05/22 [06:31]
성남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재래시장 뿐 아니라 주변 상점가를 포함한 환경개선사업 및 경영현대화사업을 수행해야 한다는 재래시장 활성화방안이 제시되었다.

또 재래시장별 특화를 위해서는 상인,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재래시장특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실행기구인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전략도 제시되었다.

아울러 지역 내 재래시장 유통구조 개선 및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급한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의 건립이 당면과제로 제시되었다.

▲ 수정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성남시 재래시장 특화사업 추진방안 최종용역보고회     ©조덕원

이 같은 내용은 성남시가 한국경영연구분석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18일 한국경영연구분석원이 최종용역결과 보고회를 통해 발표한 ‘성남시 재래시장 특화사업 추진방안’에서 제시된 것이다.

이날 발표된 한국경영연구분석원의 최종용역결과는 지난 5월 2일 중간보고회 당시 쏟아진 각종 비판과 이후 성남지역사회의 의견을 많이 수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용역 책임자이자 발표자인 최석성 박사는 성남시 재래시장 활성화방안으로 재래시장 뿐 아니라 주변 상점가를 포함한 환경개선사업 및 경영현대화사업을 수행할 것을 제시하면서 “이 방안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마인드 제고 및 상인조직 활성화와 함께 충분한 의견과 논의를 수렴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박사는 “의견과 논의 수렴은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가칭)재래시장특화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성남시 재래시장 활성화 및 특화전략 수립을 위한 추진기구인 셈이다.

이 추진기구가 주목되는 것은 구성에서 행정, 전문가, 상인이 참여한다는 데 있다. 최 박사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시민단체·교수 등 전문가그룹과 시장대표들로 추진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는 이 추진기구에서 결정된 사항이 성남시가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최 박사는 “추진기구는 시장별 접근보다 구시가지 재개발사업과 연계를 모색하고 도시 전체를 고려한 큰 시야를 확보할 것”을 권유하며 “해당 재래시장을 포함한 군락별 특화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박사의 제안에서 주목할 것은 (가칭)비지니스센터의 설립이다. 재래시장 특화위원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된 사항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기 위해 제안되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센터는 환경개선사업, 경영현대화사업은 물론 재래시장 특화전략 수립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지역내 시장 및 타지역 시장 정보교환, 가격정보 제공, 홍보마케팅 기획 및 종소기업처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와 연계한 교육, 재래시장 관광상품 기획 등 기타사업들을 실무적으로 추진하는 실행기구라는 것이 최 박사의 설명이다.

최 박사는 성남시 재래시장 특화전략 수립과 실천에서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 설립이 시급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성남시 재래시장 상인들 대다수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실정으로 중소유통물류센터가 설립되면 구시가지 및 분당, 판교, 경기 일부지역, 서울시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거래를 확산할 수 있는 점이 이유”라고 최 박사는 밝혔다.

최 박사는 또 유통산업발전법을 비롯한 법적·행정적 지원근거가 있어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유라고 밝혔다.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 설립은 열린우리당 김태년 의원(수정구)이 “성남시가 추진 의지가 있다면 국비 지원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박사는 시장별 특화전략 사례로 모란시장의 경우 ‘브랜드화’를, 하대원시장의 경우 ‘도매시장 강화’를 제안했다.

한편 성남시 재래시장 가운데 성호시장 은행시장은 무등록시장으로, 모란시장 단대시장 은행시장 상대원시장 신흥시장 현대시장 하대원시장은 상인회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재래시장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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