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노인들의 밝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돕기 위해 연중 ‘노인행복아카데미’를 마련, 이달 말까지 제6기 수강생 80명을 모집·접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6기 아카데미는 2개반으로 편성돼 다음달 2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주 2회씩 수정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모란소재 중원노인복지센터에서도 강의가 개설될 예정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노인의 삶은 아름답다 ▲행복 이야기 ▲아름다운 동행 ▲웃음과 해학 ▲100살까지 사는 법 ▲자서전 만들기 ▲유언장 쓰기 ▲죽음의 이해와 준비하는 마음 ▲체험학습 등 삶과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인식변화를 도모하는 내용과 노후생활에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하는 강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있다.

특히 2박 3일 코스의 체험학습은 직접 입관 체험 등 생생한 현장 학습이 이뤄지고 있어 공중파에서 집중 취재 보도에 나서는 등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성남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교부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 참여 희망자는 성남시청 사회복지과(☎729-2872~4)로 전화 또는 내방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