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2007년 스마트 연말 평가와 2007 하반기 제안제도 심사를 열고, 스마트평가 최우수 안건으로 채택된 ‘산후 종합 복지센터 구축’과 ‘성남시 그린오션 프로젝트’제안을 채택해 시정운영에 반영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채택된 안건 중 ‘산후 종합 복지센터 구축’은 성남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건강가정 지원센터 및 보건소 등과 연계하여 산모들의 사회복귀 증진으로 정부의 저 출산 대응 방안에 기여하게 된다.

‘성남시 그린오션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이산화탄소 의무감축 이행과 관련된 내용으로 성남시가 청정개발체제인 CDM사업을 발굴 및 추진한다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대기오염 물질 감소효과 등은 물론 경제적인 수익창출 효과를 누리게 되며 정부차원에서 추진해야하는 사업을 최초로 추진하는 앞서가는 자치단체가 된다.

또한 제안제도는 지난 10월 제안실무심사위원회에서 채택된 12건에 대한 창안 등급을 결정하였는데 그중 은상으로 채택된 ‘국경일 도로변에 엉키지 않는 태극기 게양’안건은 제안자(행정7급 이형희)가 특허청에 실용신안 등록을 하였으며 시정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시에서는 앞으로 시범구역을 지정하여 국경일에 엉키지 않는 태극기를 게양할 예정이며

스마트를 브랜드화 하기 위한 로고를 개발하여 지난11월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출원하였고 지속적으로 행정혁신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스마트는 성남시 6급 이하 공무원들의 팀별 정책 연구모임이며 제안제도는 공무원 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시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이며, 스마트와 제안제도에서 채택된 과제는 관련부서를 통하여 세부시행계획이 수립되고 정책으로 추진되어 시민들의 불편사항은 물론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