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장애인의 가옥 내 시설을 개·보수해주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연중 추진,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해피하우스’사업은 장애인이 사는 집 현관에 경사로를 설치해주거나 방문 문턱 없애기, 화장실 핸드레일 설치, 수도꼭지 교체, 현관, 방문수리 등 대상자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사를 통해 수요자를 파악하는 한편 봉사자를 모집해 자원연계 네트워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설 설치 요구안을 접수받아 필요한 시설을 설치해 준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해피하우스 사업은 거동불편자의 주택 내 활동에 따른 신체 안전과 이동의 편의를 지원해 나감으로써 장애인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아의지력을 심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피하우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분당구보건소 지역보건팀(☎729-39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