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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전 의원 ‘무소속’ 출마

19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후 사무소 개소식 및 기자회견

김락중 | 기사입력 2008/03/18 [05:30]

이윤수 전 의원 ‘무소속’ 출마

19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후 사무소 개소식 및 기자회견

김락중 | 입력 : 2008/03/18 [05:30]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22일 앞두고 총선 출마를 저울질 하던 이윤수 전 국회의원이 드디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윤수 전 국회의원은 19일 오전 수정구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11시 수정구 신흥1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22일 앞두고 총선 출마를 저울질 하던 이윤수 전 국회의원이 드디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해 3월 경기도민회 임시총회에서 “3선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성남시민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고, 일부에서 혹시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생각하고 이 자리에 선 것은 아닌 만큼 정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후배들이 잘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하고 있는 이윤수 전 의원.  ©성남투데이

DJ 동교동 가신그룹 출신으로 성남 수정구에서 3선을 했던 이 전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지난해 12월4일 이회창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대통령 선거운동에 나선 뒤, 올해 1월초 자유선진당의 전신인 (가칭)자유신당 창당발기인으로도 참가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대구와 경남 등 전국적으로 이회창 총재의 자유신당 창당대회장을 방문하면서 “이명박 특검이 끝나기 전에는 이명박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 특검을 통해 검증이 끝나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있다”며 이명박 당선인을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지난 2월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중앙당 창당대회에도 참석을 했으며, 총선을 앞두고 자유선진당의 비례대표를 저울질 하면서 정계복귀를 준비해 왔었다.

그러나 최근 자유선진당에서의 비례대표 출마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지난 9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통합민주당에서 공천해 주면 수용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달리 이 전 의원은 지난 해 3월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민회 발전을 위한 워크샵 및 임시총회에 참석해 고문자격으로 축사를 하는 과정에서 “3선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성남시민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고, 일부에서 혹시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생각하고 이 자리에 선 것은 아닌 만큼 정치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후배들이 잘하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일단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정식 후보등록을 하면서 소속정당을 결정해 총선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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