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 이윤수의원(수정구)이 오는 28일 실시되는 민주당 지도부 경선에 출마키로 했다가 이를 포기했다. 19일 이윤수의원측에 따르면 대표경선에 출마키 위해 후보등록 마감일에 등록을 할 예정이었으나, 당내 이견과 갈등으로 인해 경선출마를 포기했다. 또한 대표경선에 출마키 위해서는 6천만원의 등록비를비롯해 선거운동에 필요한 소요자금 등 1억여원이 넘는 재원마련 또한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현 지도부를 구성하는 정통모임측에서 장재식 사무총장과 함께 출사표를 던지려고 했으나, 이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하면서 출마의사를 포기함에 따라 이 협 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박상천대표와 정균환총무 등 현 지도부를 구성하는 정통모임 출신 의원 11명은 당대표를 포함, 5명을 뽑는 중앙상임위원중 최소한 2명은 정통모임을 대변해줄 수 있는 의원이 선출돼야 한다는 목표 아래 장재식 사무총장과 이윤수의원을 중앙상임위원 후보로 지지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은 19일 이틀간에 거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조순형, 추미애, 장재식, 이협,김경재,김영환의원과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장성민 전 의원 등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한차례 합동연설회를 연 뒤 1인2표제가 적용되는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를 상임중앙위 의장(대표)으로, 차순위 득표자 4명을 중앙위원으로 선출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윤수 전의원, 김태년 의원에 '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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