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성남외국인노동자의집에서 외국인근로자 90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 외국인근로자를 상대로 한 건강검진.....     © 성남투데이

이날 검진에는 보건소 질병관리팀장 등 6명이 국내체류외국인들의 성병, 에이즈, 간기능, 혈당·신장검사 등을 실시했다.

보건소측은 검진결과 전염성질환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전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조치할 계획이며 그 외 질환은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과 연계해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정구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전염성 질환의 내국인 전파를 사전에 방지키 위해 지난 2005년부터 64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료검진을 시작으로 지난 2006년에는 99명, 지난 2007년에는 187명의 외국인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