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회장 정기영)에서는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4일(목) 대덕뷔페웨딩홀 8층 연회장에서 ‘성남시 장애인 부모대회’를 개최했다.
성남시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고 대원로타리클럽. (주)대덕종합건설이 후원한 성남시 장애인 부모대회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결속을 다지고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식전에 축하공연에서 지적장애3급인 계원예고 2학년 김우진 학생이 클라리넷 연주를 통해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어 성남시의회 최윤길 사회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문제는 이제 어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숙제라며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모든 사람들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시의회는 선진 복지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진 유공자 표창에는 성남시장상, 성남시의장상, 성남교육장상, 경찰서상을 비롯하여 그동안 성남시장애인부모회를 위해 노고가 있는 유공자들에게 공로패, 감사패를 각각 전달됐다.
정기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는 이 사회가 장애자녀들을 책임져주지 못하는 현실이며 그렇기 때문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장애인을 둔 부모들의 심정을 피력했다. 이어 2부 순서에는 ‘장애인 가족 지원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사랑&나눔복지센터 류영미 센터장의 강연과 함께 회원들이 앞으로 성남시장애인부모회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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