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08 인도 시장개척단’ 참가 희망기업을 시 홈페이지(www.cans21.net)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통상지원 및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키 위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인도 시장개척단’은 성남소재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총 10개 기업을 시장 개척단으로 최종 선정해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인도 제2의 도시인 ‘뭄바이(Mumbai)’와 IT 중심도시‘방갈로르(Banglore)’로 파견하며 현지에서 1대1 수출상담회 기회 및 현지시장 조사 대행, 현지교통비, 통역, 바이어 알선 등의 기타 제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 대상 국가인 인도는 1억 3천만 인구를 보유한 무한한 경재 잠재력의 국가이다. 지난해 GDP 규모는 1조1990억US$로 세계 12위에 올라섰으며, 올해에도 8%의 경제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수출 유망품목은 전자보안장비·전기제품·컴퓨터주변기 등 IT·전기전자제품과 건설부품, 기계류, 건강·미용제품 등이 꼽히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킨 후 오는 9월에는 신흥시장인‘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오는 11월에는 미개척시장인‘북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올해 총 5회의 통상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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