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달 10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 내용은 무역 실무 및 통관절차, 대금결제, 전자무역 활용, FTA원산지, 중소기업의 개성공단 활용 등이다.
무역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를 교육 내용에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 관심사가 되고 있는 FTA 관련 강좌가 개설돼 있어, 다변화·블록화돼 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무역업체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박세훈 숭실대 교수, 이금룡 코글로 회장, 김진규 관세사 등이 맡아 진행하며, 수강생들이 직장인임을 감안해 교육 기간 동안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강의한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강의신청을 받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관내 무역업체 임직원은 신청서(시 홈페이지
www.seongnam.go.kr→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와 사업자등록증을 팩스(031-729-2639)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와 교육 장소는 다음달 초 홈페이지에 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