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오는 7월 3일과 9일 ‘학교현장에서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산만한 아이 교실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전문가 무료강좌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산만한 아동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한 이번 강의는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일반시민 등 세미나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1차 세미나는 오는 7월 3일 오후 3시 분당서울대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2차는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 중원구 보건소·성남시노인보건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강의 내용은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소아정신과 전문의의‘학교에서의 ADHD증상 문제와 선생님의 역할’을 비롯, 백상정신과의원 이영교 정신과 전문의의 ‘학교에서의 행동문제 다루기’, 분당서울대병원 김주현 임상심리사의‘ADHD와 학습’등이며, ADHD를 선별할 수 있는 간단한 선별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보건소 측은 이번 정신건강세미나를 통해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동에 대한 교사 및 학부모님들의 대처능력 향상과 ADHD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 참여는 행사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분당구보건소(☎751-2445~6, 729-39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