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개 보건소에서는 충치가 발생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은 어금니 씹는 면의 홈을 메워, 충치를 예방하고, 영구치를 평생 건강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조중한)의 협조로 수정구 단대, 왕남초등학교, 중원구 은행, 중원, 동 초등학교, 분당구 미금, 매송, 상탑, 한솔 초등학교로 총 9개 초등학교 3천 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다.
▲ 을지대 안용순 교수가 중원보건소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의 구강검사를 하고 있다. © 조덕원 | |
치아 홈 메우기 비용은 치아 1개당 2만원으로 국가에서 1개당 1만원을 지원하고, 개인이 1만원을 부담하여 1인당 총 4개의 치아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영구치 및 치아 홈 메우기를 하였으나 시술한 치아의 파절로 재 시술이 필요한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영구치를 대상으로 시술한다.
▲ 중원보건소 구강보건실에는 구강검사를 하러온 보호자와 어린이들이 북적거렸다. © 조덕원 | |
한편 중원구보건소(소장 최대식)은 7일 오후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중 초등학교 1.2학년으로 거주지 동사무소를 통해 추천받은 7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치아 홈 메우기와 충치치료,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날 을지대 안용순 교수가 어린이들의 구강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치과를 안내해 치료를 받게한다.
또한 중원보건소는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경로당과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