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주간에 걸쳐 사업장 면적 10,000㎡이상인 110개 대형공사장에 대하여 비산먼지발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성남시가 판교개발현장 등 대형공사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 각종 공사로 인하여 비산먼지 발생량이 증가하여 대기질 악화와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가을철 각종 공사로 인하여 사업장 주변에 비산먼지, 소음민원 등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시·구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비산먼지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비산먼지 사업장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구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지도점검에서는 사업장의 비산먼지 세륜장 운영상태, 방진망 설치 등 저감시설의 정상가동 및 방음벽, 저소음장비사용 등 저감시설 운영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관련법에 의거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