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오는 24일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 소재)에서 ‘재활어르신 가을 나들이’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나들이에는 중원구보건소 재활운동실을 이용하고 있는 뇌졸중 및 만성퇴행성 질환 어르신 35명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50명이 참여해 재활기능강화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산로 산책, 수목원 내 허브정원과 야생화 전시실 관람, 가족과 함께 사진촬영 등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노래와 율동, 게임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재활 의욕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 측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를 위한 보건소 구급차량 지원 및 휠체어, 구급약품 구비 등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원구보건소는 이번 나들이 행사를 통해 환자 가족들간 상호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도와 스트레스를 경감케 하는 등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