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민중연대(상대표 양태경)는 7일 오후 4시 단대오거리 세이브존 광장에서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 및 FTA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성남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 3일 박관용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오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과 FTA국회비준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성남민중연대 관계자는 "이라크 추가파병은 절대 대수 국민의사와는 관계없이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무고한 우리의 젊은이을 전쟁터로 내모는 범죄행위이자 미국의 침략전쟁에 동조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반발했다.
또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의 국회비준은 그러지 않아도 위기에 몰린 민족농업과 400만 농민의 생존권에 대한 완전 포기선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