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민중연대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성남시청앞 광장에서 의정활동 탄압 및 반노동행정 책임자처벌, 구속노동자 석방을 위한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달 29일 상급단체 변경신고필증을 교부하지 않는 성남지방노동사무소 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낙원택시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40여명과 성남시의회 김미라, 김기명 의원이 강제 연행됐다. 또한 황수영 민주택시 경기본부장과 김영집 낙원택시분회 위원장 등 2명이 구속됐다.
이에 김기명, 김미라의원은 성남중부경찰서장과 담당 형사를 경기도경에 고발했으며, 성남민중연대는 박홍주 성남노동사무소장, 심상인 성남중부경찰서장의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계속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문화제를 마친후 조합시장을 거쳐 성남지방노동사무소까지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