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분당보건소에서는 수직감염으로 인한 B형 간염의 새로운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2일 성남시 각 보건소에 따르면 B형간염 양성 산모의 출생아에게 B형 간염 예방접종비 및 항원항체 검사비를 지원해 B형 간염의 만성화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정보건소 김인숙 지역보건팀장은 "B형 간염이 양성인 산모의 출생아를 미리 예방하고자 국비 보조를 받아 2000년부터 예방집중사업을 하고 있다"며 "1차 예방접종시 '인면형 글로브린'를 투여하고 2 3차 접종검사를 거쳐 항체 여부를 검사한 후, 면역력을 가질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적인 사업임을 밝혔다.
올해 말까지 B형간염 양성산모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급절차는 B형간염 양성산모가 분만시 분만의료기관에서 B형 간염 예방수첩을 발급하고 출생아는 해당 수첩(수첩의 쿠폰 사용 비용 무료)을 소지하여 B형 간염 예방접종 및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쿠폰을 자료 전송하면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서 B형 간염 예방접종비와 검사비를 분만의료기관이나 접종 의료기관에 지급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1차 예방처치비가 42,000원(보건소⇒분만기관 지급), 2 3차 B형 간염 예방접종비
13,000원(보건소⇒접종기관 지급), 항원항체 검사비 27,000원(보건소⇒검사기관 지급)이다. <문의> 수정구 729-5831, 중원구 729-5841, 분당구 729-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