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새해들어 시민들의 금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각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프로그램.     © 성남투데이

8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연중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등 행동요법 ▲니코틴 패치, 진료 안내 등의 약물요법으로 금연 클리닉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흡연율을 감소시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금연클리닉은 본인의 의지로 도저히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희망자를 등록해 전문 금연상담사가 혈압, 체중, 복부둘레,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약물요법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화, 이메일, 상담사 방문 등을 통해 6개월간 금연확인 등 중점 관리해 준다.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금연을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장을 방문해 금연상담 및 교육도 실시하며, 특히 중원구보건소는 주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매주 월요일 18:00-21:00)도 운영한다.  

3개구 보건소는 지난해 금연 클리닉서비스 및 이동클리닉, 금연교실운영,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야간 금연클리닉 등 총10개 분야의 금연사업을 펼쳐 총 1천859명의 시민이 금연에 성공토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