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와 방문보건센터는 결혼이민자 가정의 증가에 따라 이주가족에 대한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해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고 있다.
19일 시와 구에 따르면 중원구보건소는 연중 출산 전·후의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산전검사인 B형간염, 간기능, 매독, 혈당 등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산모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출산 용품인 고막체온계, 수유용 쿠션, 유축기 등도 대여한다.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와 방문보건센터는 결혼이민자 가정의 증가에 따라 이주가족에 대한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결혼이민자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는 유방암, 자궁암, 골다공증, 각종 혈액검사 등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와 연계해 무료검진을 실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토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보건센터는 중국, 베트남, 일본 등 결혼이민자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요구도 조사에 따른 방문진료, 방문간호, 재택물리치료 등 맞춤식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민자들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중원구보건소와 방문보건센터는 지난한해동안 결혼이민자 등록 104명, 건강검진 24명, 영양제 보급 85명, 예방접종 412명, 임산부 등록 57명, 산모신생아 도우미 4명, 임산부영양제 보급 및 출산용품 지원 125건 등 결혼이민자 가정의 안정적 생활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중원구보건소 지역보건팀 729-3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