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전기, 가스 생활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해 오고 있어 해당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성남시는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전기, 가스 생활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해 오고 있다.     © 성남투데이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위탁해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8천621가구의 주거시설에 대해 전기와 가스분야 생활안전점검을 실시해 성남시는 최근까지 총 6천130건의 불량시설을 수리·보수해 줬다. 

올해에도 전기분야는 지난 9일부터 946가구에 대해 무료안전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5월 29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가스에 대해서는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30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상태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과 노후시설 등으로 일상생활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전기, 가스시설 등의 안전점검은 물론 안전 교육 실시 등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취약계층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서비스 업무를 개시한 ‘전기안전 긴급출동 고충처리(SPEED CALL)’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전기사용 중 고장·정전 등 돌발사고시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로 연락하면 24시간 즉시 출동해 응급조치해 주고 있다.

<문의> 재난안전관리과 안전점검팀 729-3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