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 온난화로 겨울에도 모기 유충과 성충이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모기 유충 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의 방역소독.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주요 방역소독 대상은 중원구 관내 대형건축물, 목욕탕 등의 정화조 1만 8천여개소와 지하 집수조 등이다.
중원구보건소는 이번 방역소독은 모기 유충만을 선택적으로 구제하고, 수질오염과 무관하다고 전제하면서 기타 수서 생물에 안전한 약제와 정화조 용량에 따른 적정량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이 원할 경우 필요한 휴대용분무기 및 유충구제약품을 지원하고 전화로 방역신청을 받아 즉시 소독을 실시한다.
중원구보건소는 이번 방역소독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대폭 줄여 주민 편익증진 및 전염병 예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중원구보건소 질병관리팀 729-3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