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 방학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 7개소 159명을 대상으로 무료 혈액, 소변 등의 임상검사와 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체성분 검사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 수정구보건소가 겨울 방학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 7개소 159명을 대상으로 무료 혈액, 소변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결과 일반 혈액검사에서 ▲고지혈증으로 재검을 요하는 아동이 30명 ▲소변에서 뇨단백 아동이 2명 ▲B형간염검사에서 총 검진아동의 65%인 102명이 면역형성이 이뤄지지 않아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B형간염보균자 아동이 1명 ▲체지방검사에서 42%인 67명의 아동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수정구보건소는 검사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들에 대해서는 재검진을 통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지속적 관리 및 치료를 통해 성장기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취약계층의 아동 뿐 만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보장이 낮은 계층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건강 무한돌봄사업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