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저소득층 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치아홈메우기란 어금니 씹는 면의 미세한 홈은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부분으로 이곳은 칫솔질을 해도 칫솔모가 닿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소홀하면 치아우식증이 잘 발생하므로 이 부분을 미리 메우는 예방처치이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권자 및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권자 자녀중 초등학교 1, 2학년 아동이며, 신청은 각 보건소 구강보건실 방문 및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보건소는 신청자에 대하여 시술가능 여부를 위한 1차 구강검진 실시, 대상치아에 한해 개별 예약 후 치아홈메우기 시술하고 3개월 뒤 잔존여부 및 탈락여부를 계속 관리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초등학교 아동들의 치아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함으로써 어린이 충치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정구보건소 729-3858, 중원구보건소729-3919, 분당구보건소 729-39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