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2일 새벽 4시 30분부터 중동 두리인력센터에서 일용노동자 120여명에 대하여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검진결과 이상 소견자는 보건소의 재검진을 통하여 꾸준한 관리 및 치료를 병행하고, 전염성질환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및 보건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이달말까지 총 5회에 걸쳐 600여명을 무료로 검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19일 두리인력센터 일용직 노동자 82명에 대하여 간장질환, 신장 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순환기질환 등 기본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8종 33개 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여, 그 중 당뇨, 간 기능 등 이상 소견을 보인 56명에 대해서도 재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으로 경제난 등의 이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건강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력시장 일용노동자 대하여 기본적인 건강 검진 통하여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다.

<문의> 중원구 보건소질병관리팀 729-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