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질검사를 위한 이화학실, 무기분석실, 유기분석실, 미생물실 등의 최신식 시설을 갖추어 오는 10월 수돗물 PET병 생산시설 완공을 앞두고 ‘성남시 수돗물 브랜드명’을 다음달 15일까지 공모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수돗물 브랜드명은 성남시의 특색과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살려 시민들에게 성남시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널리 알릴 수 있으면 된다.
공모는 응모 횟수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
badboy@korea.kr)이나 팩스(031-751-0838)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오는 6월 중 당선작 1편을 개별통지 및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5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상표출원 후 성남시 상수도 전반에 수돗물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정구 복정동에 수돗물 PET병 생산시설을 설치·생산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PET병 수돗물 홍보를 위해 이번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시군 수돗물 브랜드명은 ▲서울시 옛 한강물을 이르는 ‘아리수’▲대전시 ‘잇츠(It’s)수’▲광주시 ‘빛여울 수(水)’▲대구시 ‘달구벌 맑은물’▲부산시 ‘순수’▲부천시 ‘물사랑’▲안산시 ‘상록수’▲남양주시 ‘다산수’▲평택시 ‘슈퍼워터’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