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지역 내 근로자들을 위해 4일과 11일, 18일 아파트형 공장 등을 돌며 작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 아파트형 공장 등을 돌며 개최한 작음음악회.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음악회는 각 일정에 맞춰 근로자들의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개최되며, 아파트형공장인 시콕스타워, 선일테크노피아, 금강팬티리움의 옥상공원, 분수대 등에서 각각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 아파트형 공장 등을 돌며 개최한 작음음악회. © 성남투데이 | |
작은 음악회의 첫 공연날인 4일은 시콕스타워(중원구 상대원동. 근로자 1천 500여명)옥상 하늘공원에서 보네르플루트앙상블의 플루트 공연을 비롯한 성남아코디언동호회의 아코디언연주, 늘푸른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공연, 로망스기타합주단의 클래식기타 연주 등이 진행돼 점심시간 이곳 근로자들의 발목을 사로 잡았다.
▲ 작음음악회를 관람하며 지친 일상을 달래보는 시민들이 다소 여유로워 보인다. © 성남투데이 | |
시는 이번 연주회 연주회가 근로자들에게 잠시 휴식과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근로자들의 호응도와 선호도 등에 따라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장르를 연주회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