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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인사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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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인사비리 의혹

김유석 의원, 시정질문 통해 시의원 개입 및 금품수수 의혹 제기
사법당국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내사결과에 관심 집중”

조덕원 | 기사입력 2009/07/19 [01:36]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인사비리 의혹

김유석 의원, 시정질문 통해 시의원 개입 및 금품수수 의혹 제기
사법당국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내사결과에 관심 집중”

조덕원 | 입력 : 2009/07/19 [01:36]
성남시설관리공단과 성남문화재단, 성남산업진흥재단 등 시 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에 대한 시장 측근 및 퇴직공무원들의 자리보전을 위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인사채용 비리의혹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인사채용 과정에서 강원도 모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녀가 채용됐고, 이 과정에서 모 시의원의 인사개입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법당국의 수사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등 인사비리 의혹에 대한 파장이 주목된다.  
 
▲ 성남시 출연기관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 출범초기부터 성격과 상임이사 선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더니 직원채용과정에서 인사비리 의혹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 부의장인 김유석 의원은 지난 16일 폐회한 성남시의회 제163회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의 인사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청소년육성재단의 이사장인 이대엽 성남시장의 재방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시장뿐 아니라 시도의원들도 선거에 당선되면 측근이든 친인척이든 성남시에 거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 거주하는 사람을 마저도 주민등록만 옮기어 입사시키는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마 시민들은 분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경제도 어려운데 시장과 한통속이 되어서 시의원들까지도 시 출연기관에 측근이나 친인척들을 입사시켜 놓고 인사까지 개입하는 것은 기가 막힐 일”이라며 “이러한 현실에서 시의원 본연의 역할인 행정감사나 예산심의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시의원들의 자성을 촉구하면서 시민들에게 사과를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청소년재단이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상임이사가 선임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시장의 결재를 무시하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타 시·군 단체장 가족의 승진을 위해서 인사위원회가 개최되었다”며 “승진인사의 대가성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인사비리 의혹을 폭로했다.

▲ 성남시의회 부의장인 김유석 의원이 시정질의를 통해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의 인사비리 의혹과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하면서  청소년육성재단의 이사장인 이대엽 성남시장의 재방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조덕원


김 의원은 “당시에 (인사채용)문제가 발생하자 재단은 다시 인사위원회를 소집하여 승진인사를 번복하는 일도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 재단 이사장인 이 시장은 알고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김 모 상임이사가 시의회 동의 이전 청소년재단 직원들의 인사가 있었고, 이 인사의 대가로 많은 금전수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아주 조용하고도 은밀하게 사전에 금품을 요구하고 돈을 준 사람들이 인사에 있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있고 또 채용할 사람을 미리 섭외하여 금품을 요구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청소년재단은 무엇보다 청소년 정책개발이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출범을 하면서 정책개발팀장을 선발하고도 현재 공석으로 비어있는 이유가 (경력 위조)문제가 발생해 사퇴를 했지만, 현재까지 계속해서 채용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팀장 선발의 과정에서 인사서류 조작과 면접 등 채용점수를 조작해 채용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시 출연기관의 갖가지 인사비리 의혹이 무성하기 때문에 이러한 소문과 의혹을 없애려면 향후 청소년재단의 직원 채용에 있어서 투명하고 깨끗하게 공개적으로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의혹과 소문은 성남시 행정의 불신과 믿음이 사라졌기 때문인 만큼 이 시장과 시 집행부 공무원들이 좀 더 투명하고 깨끗하게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위치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 성남투데이

이에 대해 이대엽 시장은 총괄답변을 통해 “(김 부의장이)시정질의를 통해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며 “청소년육성재단의 인사청탁 문제와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한 것은 김 부의장이 본회의장에서 구체적으로 지적을 해 주는 것이 편하다”며 “만일 이 자리에서 언급을 안 해준다면 큰 의문이 생기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완길 문화체육복지국장도 추가답변을 통해 “재단의 정관과 인사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공무원은 단 한 명도 없다”며 “감사실의 감사결과 대가성이나 금품수수 의혹은 드러나지 않았던 만큼,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재단에 제보가 되면 관계 당국 고발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이어 “정책개발팀장은 직원 공개모집 공고에 의해서 신규 채용된 자로 근무도중 자격 및 경력사항 문제로 민원이 제기되어 시 감사담당관실에서 조사를 벌이던 중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연락이 두절된 채 출근을 하지 않아 더 이상 조사가 불가능해 2009년 1월 14일자로 사직처리 후 종결된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팀장을 채용하지 않고 공석인 이유는 수련관, 문화의 집 등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정원이 증원되어 이사회 개최 및 시의회 동의안 상정 등 증원 절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 정관 안이 부결되어 증원 절차가 미루어졌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채용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의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인사채용 비리와 대가성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사법당국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법당국의 조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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