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지난 21일과 22일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생 84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자치요람’행사를 운영한다.
‘꿈나무 자치요람’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주민자치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 오감으로 체험하는 우리 역사 © 성남투데이 | |
참여 학생들은 행사 일정 동안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자연사박물관에 들러 기후변화체험전을 견학하고, 남한산성 행궁터에서는 성남의 문화재와 향교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문화해설사와 한문강사가 진행한 둔촌 이집, 도미부인 이야기 등 성남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야기와 옛날 교육과 현대 교육의 차이, 정조대왕이 남한산성 행차 때 나눴던 대화 등의 교육은 역할극으로 재미있게 진행돼 참여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수정구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의 역사관과 환경의식을 키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