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가 지역 내 초등학생과 보호자 총 50명을 대상 실시하고 있는 비만개선 프로그램 ‘멋쟁이 초등학생 만들기 교실’이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 부모와 함께 신나게 운동 즐기면서 비만을 개선하는 프로그램 © 성남투데이 | |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멋쟁이 초등학생 만들기 교실’은 3주 운영기간동안 소아 비만 초등학생과 해당학생 부모에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별 식사일기 작성, 명랑운동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만을 개선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릴레이 달리기, 공굴리기, 다리묶고 걷기, 댄스왕 선발대회, 이벤트 영양다트 게임 등 부모와 함께 신나게 운동 즐기면서 비만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로 인한 만성질환과 사회부적응, 우울증, 불임 등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단순히 식사량을 제한하는 방법은 올바른 성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돼 이같이 ‘부모와 함께하는 멋쟁이 초등학생 만들기 교실’ 비만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