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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청사 ‘종합홍보관’ 문 열어

역사, 문화, 정책, 산업, 생활상 ‘생생 체험’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9/12/17 [00:52]

성남시 신청사 ‘종합홍보관’ 문 열어

역사, 문화, 정책, 산업, 생활상 ‘생생 체험’

성남투데이 | 입력 : 2009/12/17 [00:52]
성남시의 역사와 문화, 정책, 산업,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성남시 종합홍보관’이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청사 2층에 825㎡ 규모로 마련된 ‘성남시 종합홍보관’은 공간아이템별로 ▲Welcome to e:dum(dream museum) ▲하늘극장 ▲기억의 시간들 ▲체험으로 읽는 성남 in ▲블루 드림 유니버스 ▲행복배양프로젝트 ▲유비쿼터스 월드 ▲만들어가는 성남 ▲나의 손길로 등 9개 체험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개방을 하고 있다 

▲ 성남시의 역사와 문화, 정책, 산업,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성남시 종합홍보관’이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 성남투데이


종합홍보관 건립을 위해 시는 26억원의 예산을 투입, 정형화된 전시물 위주로 구성된 타 지방자치단체 홍보관과는 달리 ‘영상과 체험’을 콘셉트로 설정하고, 총 9개관에 유비쿼터스 체험시설 등을 갖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종합홍보관을 만들었다. 

홍보관을 처음 방문한 시민은 우선 ‘Welcome to e:dum’존에서 터치모니터를 통해 전자 방명록을 작성하게 되고, 입체영상으로 홍보관 내부를 설명 받게 된다.

이어 ‘하늘극장’존에 들어서면 가로 11.5m 세로 3m 크기의 대형 스크린에 빔프로젝터 3개를 사용해 성남의 미래모습을 담은 홍보 영상을 3D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할 수 있다.

▲ 성남시의 역사와 문화, 정책, 산업,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성남시 종합홍보관’     © 성남투데이

‘기억의 시간들’존에서는 디지털 액자 3대를 통해 1960년대 말 서울시 철거민 이주단지로 태동한 성남의 역사를 볼 수 있고, ‘체험으로 읽는 성남 in’존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성남의 자연환경, 공원, 재래시장활성화정책, 각 동별 유래, 각종 축제 등 성남시의 다양한 문화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블루드림유니버스’존에서는 바닥에 비치는 프로젝터 영상으로  도시 재개발과 발전계획을 알게 되고, ‘행복배양프로젝트’존에서는 성남시정과 산업을 소개받게 된다.

특히 ‘유비쿼터스 월드’존에 있는 ‘U-Driving’에서는 음악에 맞춰 진동을 느끼며 의자에 앉아 미래의 첨단 교통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 성남시의 역사와 문화, 정책, 산업,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성남시 종합홍보관’     © 성남투데이

이 밖에도 ‘만들어가는 성남’존에서는 전자칠판에 자유롭게 시정에 관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고, ‘나의 손길로’존에서는 가상의 도시디자인을 직접 자유롭게 구성해 볼 수 있으며, 컴퓨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번 방문한 시민이 재차 방문해도 새로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홍보관을 만들기 위해 조형물을 전시하는 여타 홍보관과는 차별을 둬 지자체 최초로 인터랙티브(interactive)한 종합홍보관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 종합홍보관은 연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시민 누구나 관람·체험할 수 있다.
 
한편, 조선일보는 성남시 종합홍보관에 대해 호화 신청사에 못지 않은 호화 홍보관이라는 비판기사를 내 보내 눈길을 끌었으며, 성남시으회 행정기획위원회는 홍보관 개개관에 앞서 현장을 방ㅁ눈해 부실공사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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