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정상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에 대하여 사회 적응력과 재활의지를 향상시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기반을 조성하고자 '희망의 토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의 토요학교는 지체 및 정신지체 1, 2급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매주 토요일에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재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한편,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불식시켜 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내 활동으로 협동화그리기, 요리대회, 지점토만들기, 종이접기, 신문만들기, 레크레이션 등을 운영하고 야외활동으로는 영화관람, 농촌체험활동, 도자기 체험, 미술관관람, 수학여행(경주), 직업재활 시설견학 등을 운영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대상 장애인은 지체 또는 정신지체 1, 2급으로 장애등급에 따라 선발하고 자원봉사자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오는 3.17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나 분당구청 사회경제과(☎ 710-2322)로 신청하면 참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