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자활(Re-Start)사업장 ‘푸른 자원’ 소속 근로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푸른 자원’에서 재활용품 수거·분리 등 사회적응 자활 훈련을 받고 있는 근로자 13명은 지난 13일, 평소하던 일을 잠시 뒤로하고 정성노인의 집(분당구 석운동 소재) 자원봉사에 나섰다. 참여 근로자들은 이날 정성노인의 집 시설 내 창고와 집기 정리, 시설보수, 화단 잡초 제거, 청소 등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 어르신 75명이 거주하는 정성노인의 집은 이날‘푸른 자원’소속 근로자들 덕분에 시설 내부는 물론이고, 화단, 주차장 등이 쾌적해져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청결해 질 수 있었다. ‘푸른 자원’소속 근로자들은 지난 2008년 3월, 장애인정보화협회의 이삿짐 도우미 봉사를 시작으로 일하는 틈틈이 저소득층 연탄 배달, 어린이 놀이터 청소, 농촌 일손 돕기 등 최근까지 모두 23차례, 285명의 근로자들이 자원봉사를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이상 정기적으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자원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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