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2001년부터 자활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6일 오후 4시에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보장을 받는 지역내 저소득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으로 7개의 자활사업단과 창업의 성과를 이뤄낸 7개의 공동체가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성남만남자활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행복도시락 성남점 개소식 모습     ©성남투데이

자활근로사업단으로는 인큐베이터사업단, 장애아동지원사업단, 청소사업단, 급식사업단(행복도시락), 간병사업단, 서비스유통사업단, 물류유통사업단의 총 7개 9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인증 받은 2개의 자활공동체(푸른우리성남점, 푸른우리분당점)와 5개소의 자활공동체(반들이스팀세차, 만남종합인테리어, 행복도시락성남점, 아가마지, 어울지기광역공동체)에서는 80여명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만남돌봄서비스 사업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보조인, 가사간병, 노인돌보미, 산모도우미 등 200여명과 일자리원스탑 성남센터에서 일반취업을 통해 자활자립을 모색하는 145명, 지난 2004년 개소한 성남만남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연평균 230여명의 취업자들이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의 지난 10년의 궤적을 정리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며, 이재명 성남시장, 장건 성남만남의 집 이사장, 장대훈 성남시 의회의장, 우정석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2020 비젼선포식’을 통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전, 도약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선언문을 선포할 예정이며, 축하공연으로 지역자활센터에 참여하여 근로하는 주민들 100인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합창을 통해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100인의 합창’은 비젼선포식과 더불어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그리는 염원이 담겨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성남지역의 저소득계층과 자활사업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 높이고 이를 통해 자활사업을 지지, 지원하는 여건 확대하고자 하며 또한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에 대한 격려를 통해 향후 자활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