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경기도 31개 시군가운데 장애인정책 관련 베스트 기초의회로 선정됐다. 또한 장애인 출신의 정기영 의원은 3년 연속 우수시의원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8일 (사)경기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가 경기지역 민선4기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의정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통해 경기도 31개 기초의회 42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2007년 7월 1일 ~ 2010년 6월 30일)의 장애인정책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날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기초의회 의원들의 조례제정 활동은 물론, 본회의 예결위 행정사무감사와 장애인관련 상임위원회 회의록을 망라한 모니터링과 평가 결과 소속의원 36명 중 장애인 정책에 관하여 발언한 의원이 26명 72%로 627건이나 되었고 정책총점 및 장애인정책 관련 조례 제정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성남시의회가 31개 기초의회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420여명의 기초의회 의원 중 정기영(정자1·2,금곡,구미동 민주당) 의원이 3년 연속 ´우수의원 BEST 5´중 1위에 선정됐다.

정기영 의원은 장애 당사자 의원으로서 성남시에 필요한 정책들을 교통, 고용, 자립생활 등 전 영역에서 두루 살피며 발언성격 비율 정책적 대안제시가 21.08%로 매우 높은 정책점수를 획득, 단연 돋보이는 의정활동으로 3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에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은 “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정책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성남시의회가 되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