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요금 등을 통합 결제할 수 있는 '신 교통카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어 경기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의 이용거리를 합산해 요금을 부과하는 `통합요금 거리비례제'와 이용 시간대에 따라 요금을 할인 할증하는 `차등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요금체계도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서울시만 교통카드 시스템을 변경할 경우 도의 기존 교통카드와 호환이 되지 않아 두 지역 버스를 수시로 갈아타야 하는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게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충분한 협의를 통한 합리적인 교통카드 시스템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내 시내버스 7천여대 가운데 3천500여대가 현재 서울지역을 드나들며 운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