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주민이용률 통계자료를 참고한 결과 보건소에 주민이용률 증가 및 건강증진사업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을 확대ㆍ운영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정구보건소는 2010년 한 해동안 보건소를 이용한 주민의 수는 353,183명으로 2009년의 280,707명 보다 7만2천476명(26%)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1일 평균 199명의 방문객이 늘어난 수치라고 발표했다. 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과 건강기초검사, 노인독감예방접종, 구강보건사업에서 이용증가폭이 컸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효율적인 지역자원 활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식생활ㆍ운동ㆍ음주ㆍ흡연습관에 대한 긍정적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끄는 건강습관개선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이 2009년 대비 2배의 이용률(연 이용인원 37,571명)을 보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노력과 오전ㆍ오후ㆍ야간에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로 73kg의 체중에서 14kg 감량을 성공한 태평동에 거주하는 박모씨(40세,여)는 평소 과체중으로 열등감과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프로그램 참여 후 체중감량 뿐만 아니라 주변에 문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는 감사편지를 받고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한정된 행정력에 대한 효율적 지역자원 활용은 보육보건교사의 어린이 건강지도자 육성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유치 민간위탁, 대학과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등 관련기관ㆍ단체와의 건강증진 협력사업을 통해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 건강지도자 육성사업』은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이 어린이들에게 식습관 관리와 음주ㆍ흡연ㆍ구강병 예방교육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교육매뉴얼과 건강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성남 3개 보건소로 확대ㆍ실시된다. 수정구보건소는 2011년 한 해 동안 “고혈압과 당뇨ㆍ고지혈증ㆍ비만환자에 대해 집중관리를 할 방침이며, 어르신 눈건강센터 및 불소도포ㆍ성남시 무료치과진료사업의 대상 확대 및 장애인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 아토피상담실, 노인성상담실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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