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오리초등학교와 분당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과 관련해 분당구 보건소와 오리초등학교가 협약식을 갖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분당구보건소는 지난 4일 오리초등학교와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와 건강행태와 관련된 설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와 설문을 토대로 분당구보건소는 향후 1년 동안 오리초등학교 학생들의 구강과 영양, 운동, 금연 및 절주, 성교육 등 건강관련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건강한 생활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한 건강축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오는 11일에는 분당중학교와 협약식을 맺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확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좀 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적극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