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 일하기 좋은 10대기업’ 인증제를 실시해 관내 기업이미지 제고와 가족 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선 경기도가 오는 20일까지 다시 한 번 일하기 좋은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제도가 확대돼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도내 25개의 기업을, 도 자체적으로는 일하기 좋은 공공기관 5개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의 ‘대학생-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내 우수기업과 관내 우수대학생을 선발ㆍ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업 선정방법은 △기업의 안정성 △성장성 △근무조건 △조직문화 △가족친화제도 운영 등 종합적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며 특히 대학생의 눈높이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쓴 기업들의 노력도 주요 평가대상으로 속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경기도지사와 지식경제부장관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때도 0.5%의 우대금리와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5점 가점부여 등 27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있는 창업 후 2년 이상이 지난 기업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한편 신청에 대한 내용은 경기넷 공고게시판(13469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 또는 우편, 팩스도 가능하다. 아울러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과 (전화 031-8008-4383/2522) 및 경기테크노파크 기업지원팀(031-500-30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