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와 경기동부 하나센터가 북한이탈 주민의 건강관리 의료지원을 위해 두 손을 잡았다.
▲ 분당구보건소와 경기동부하나센터는 북한이탈 주민의 건강관리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 성남투데이 | |
분당구보건소(소장 구성수)는 25일 오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경기동부 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분당구보건소와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 프로그램 제공기관인 경기 동부 하나센터는 기관 간 정보교류를 통해 성남시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문제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하나센터는 북한 이탈주민 5~10명씩 기수별로 초기집중교육, 집단 건강관리교육, 자조모임 등을 실시하며 분당구보건소의 의료지원사업과 연계해 줘 지속적인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전개한다.
분당구보건소는 북한 이탈주민 전담 상담 창구를 마련해 보건소이용안내, 건강정보제공, 의사소통이 어려운 주민 대상 통역 서비스 등을 전개,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과 국내정착을 돕는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료방문서비스를 강화해 보건소의 방문전담간호사와 북한이탈주민 상담사 2인 1조의 의료지원팀이 성남시 거주 264명 북한 이탈주민 가정을 직접 찾아가 감염성질환·여성질환·구강건강·성인병위험·영유아검진 등 유형별 의료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