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목표가 돈과 명예가 보장된다고 믿는 안정적인 직장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핏빛 경쟁입니다. 광범한 실업의 덫이 이들을 기다릴 뿐입니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광활한 세상 속, 가슴 떨리는 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명분이 있고 그 일을 함으로써 행복해 지는 길이 있습니다. 남들이 정해주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길을 따라 현재가 아닌 미래를 사는 바로 그것입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과 성남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희망제작소가 주관하며 성남시와 농협 등이 후원하는 ‘청춘비상, 세상을 바꾸는 1천개 직업’행사가 오는 6월 5일 오후 12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청소년, 대학생, 청년 등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직업상을 제시하고,가수 션과 작가 이지성과 같은 우리 시대 멘토들이 바람직한 직업관을 비롯해 세계관에 대하여 특별강연을 한다.

그리고 단순한 강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혁신기업, 사회적기업 등 구체적인 롤 모델 사례발표와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사회적혁신기업 부스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10대 소년 월드스타 기타연주가 정성하의 공연과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의 청소년 문화존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성남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시민주주기업 등 사회혁신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상임이사와의 대담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도전과 비젼을 제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를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후속 연계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셜비즈니스에 대한 철학과 이론교육, 그리고 현장 체험 및 인턴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