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신고·납부한 납세자 20명을 선정해 29일 오후 시청 율동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성실납세자는 15개 법인 대표와 개인 5명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기 내 모두 완납하고, 연 3건에 1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 총 174억4300만원의 지방세를 납부했다.

시는 간담회 자리에서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납부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성실납세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앞으로 2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 시 금고를 통한 기업자금 대출시 대출금리 우대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시민 납세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ATM)에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