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뇌졸중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수중재활운동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수중재활운동 교실은 8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분당구 구미동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있는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다.

▲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뇌졸중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수중재활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 성남투데이

신구대학 물리치료학과 정낙수 교수가 수중 자가 기능증진운동, 수중에서의 평형감각 익히기, 물속 걷기운동,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 개인 맞춤형 수중재활프로그램을 15회 운영한다.

분당구보건소 재활운동실 등록 장애인이나 성남시 관내 뇌졸중 장애인은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선착순 30명 분당구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전화(☎729-3964)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수중재활운동은 물의 특성인 부력, 저항, 정수압, 수온(32℃)을 이용해 신체에 미치는 체중의 부담과 통증을 줄이면서 자유스럽게 운동을 해 장애로 인한 심리적·신체적 기능저하를 정상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수중재활운동으로 동통이 감소하고 하지 근력이 강화됨으로써 보행기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뇌졸중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수중재활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