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에서는 수정구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 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12일 시와 구에 따르면 황인상 구청장을 주축으로 하는「 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은 관내 경로식당에서 매월 1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6일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점심을 거르는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산성동 경로식당에서 안내, 배식, 설거지, 청소 등 급식봉사를 실시한다.

성남시 수정구에서는 가정형편으로 어쩔 수 없이 식사를 거르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경로식당 9개소에 11억 2백만원을 지원하여, 1일 1,185명의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50여명을 위해서는 가정까지 직접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앞으로「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은 급식봉사뿐만 아니라 재활용품 선별작업, 환경미화원과 함께하는 거리청소 등 다양한 시민생활 현장체험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