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취약계층의 방역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모기해충 방충방 설치 작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설치 대상은 수정구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방문보건 대상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이 거주하는 326가구의 환기창문 721개이다.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된 모기해충 방충방 설치 작업은 현재 50%가량 진행돼 150가구에 설치 완료됐다.
 
이를 위해 수정구보건소는 환경365중앙회, 새마을 자율방역반와 함께 9개반 18명의 자원봉사반을 편성해 각 가정의 모기해충 방충방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정구보건소는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다음달부터는 지하 시설물 정화조 모기 서식지 유충구제 등 위생해충 발생원을 집중 관리하고 하수구 동면 모기구제 등 동계방역활동을 벌여 모기와 해충 등의 번식을 억제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수정구보건소 질병관리팀 729-3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