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소장 이형선)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당뇨환자 식이요법 체험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정구보건소의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당뇨환자와 보호자 5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이날 새라밴드를 이용한 운동요법과 혈당을 낮추는 식사방법, 식품교환단위 알기 등 식이요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는다.

이어 당뇨환자 본인의 비만도와 1일 섭취해야 되는 열량에 맞게 뷔페 음식을 선택해 먹는 맞춤형 식단을 체험한다.

수정구보건소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당뇨병을 앓는 이들이 음식섭취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식생활 상식을 바로잡아 앞으로 즐거운 식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정구보건소는 당뇨를 비롯한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체계적인 건강상담과 관리계획표 등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