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장애를 겪는 주민들의 실제적 재활을 도와주기 위한 서비스 체계구축을 목적으로 한 재활보건사업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구성수 중원보건소 소장은 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재활보건사업으로 소내 클리닉운영, 재활 프로그램 진행, 방문재활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연계되는 재활시스템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닉으로는 미세전류자극치료기 등 11종의 치료장비를 갖추고 만성퇴행성질환자들의 통증을 관리하는 물리치료실에 있으며, 상하지 전동자전거 등 총 33종의 전문재활장비를 구입하여 오는 8-9월에 개소할 재활운동실이 있다.
 
재활프로그램으로는 중풍운동교실, 관절염운동교실, 수중재활운동교실, 타이치교실, 요통교실이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여 소내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는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중원구보건소는 환자연계와 더불어 치료사 교육과 정기적 환자관리를 위한 전문의 연계 등 지정병원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6월 15일 재활의학과 전문의, 관내 대학교수, 수중재활운동연구소, 물리치료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