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성남장안초등학교, 내정중학교 2개교와 각각 23일과 24일 '건강한 학교 만들기' 협약을 맺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분당구보건소는 협약에 따라 1년동안 장안초 870명, 내정중 1,230명 학생을 대상으로 영양, 운동, 구강, 흡연 및 음주예방 보건 교육을 한다.

보건소 영양사, 생활체육지도사, 치과위생사 등 담당자가 각 학교를 주 3~4회 방문해 아침 결식 예방교육, 비만예방 운동교육,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학교 급식실과 연계해 ‘싱겁게 먹기’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건강체험관 운영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벌여 학생들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분당구보건소 이진경 주무관은 “건강한 학교,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령기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대한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