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청사 시민공간인 ‘하늘 북(Book)카페’ 내 담소방을 오는 6월 1일 부터 야간시간 대에 주4회,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내 주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마땅히 모일 장소가 없어 취업 자격증 취득을 위한 소규모 스터디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층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마련했다. 취업 준비생들이 ‘담소방’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월·화·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다. 담소방을 스터디방으로 활용하려는 성남시내 취업 준비생들은 5~15명 이내 취업 스터디 그룹을 구성하고, 시청 동관 9층 북 카페(☎729-4980)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그룹별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사용 우선권을 부여하며, 그룹당 최장 2개월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민선5기(시장 이재명) 출범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성남시청 하늘 북카페’는 시청사의 가장 선두적인 시민문화공간이자 성남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 7월 19일 개소 이후 최근(2012. 5월 현재)까지 17만8,220명이 이용했고, 하루 평균 400여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곳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자판기 원두커피를 뽑아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10,916권 도서를 구비하고 있고, 어린이방, 열람실, 담소방 등 각 방을 특화 운영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성남시청 하늘 북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밤 10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 운영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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