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유족회 등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
애국가 제창,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3대대 조총수들의 조총 발사, 각 기관장의 헌화와 분향이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장대훈 의장, 김태년․이종훈․전하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정재영 도의원, 최만식 시의원 등이 참석을 했다.
이재명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파란 많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당당히 설 수 있었던 것은 선열들의 애국 충정과 피와 눈물의 결실이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던진 순국선열과 6.25전쟁에서 장렬히 산화한 무명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현충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에서는 제57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과 야탑역 광장에서 시민헌화운동을 함께 전개했다.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 직원들도 제5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에 간부전원이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소재 현충탑을 방문하여 조국을 위해 희생하진 순국선열 및 순직 소방관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헌화를 실시했다.
장진홍 서장은 “오늘의 호국정신과 애국심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생명 보호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탑은 성남시가 이일영 화백에게 제작을 위촉 1974년 6월 6일 현충일을 기념해 현재의 장소에 건립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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