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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추모 물결

성남시, 한 가정 한 단체 한 송이 헌화하기 운동 벌여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7/06/06 [09:21]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 물결

성남시, 한 가정 한 단체 한 송이 헌화하기 운동 벌여

성남투데이 | 입력 : 2007/06/06 [09:21]
성남시는 6일 오전 태평4동 현충탑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보훈가족,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지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남지역 11개소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한 가정 한 단체 한 송이 헌화하기 운동을 벌였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시민이 참여하는 현충일 추모 헌화운동을 위해 수정구 4개소(현충탑, 시청인근 외환은행 앞, 세이브존 앞, 농협시지부 주차장), 중원구 3개소(남한산성유원지입구, 황송공원, 모란역농협주차장), 분당구 4개소(야탑역 광장, 중앙공원, 율동공원, 서현역 로데오거리) 등 모두 11개 장소에 분향소 및 헌화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추모 헌화를 유도했다.

실제로 이날 수정구 통장연합회에서 국화 600송이를, 중원구 통장연합회에서 국화 300송이를,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 및 자유총연맹 상대원3동위원회에서 추모화환을, 중원구 은행2동 통장협의회는 남한산성 헌화대에 국화 250송이를, 분당구 통장연합회에서 국화 400송이를, 분당구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추모화환을 각각 전달했다.

시는 이번 범시민 헌화운동에 이어 7일부터 13일까지는 시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현충탑 참배와 선열들의 고난을 체험해보는 '주먹밥 먹기 체험'이 이어지고 이달 말에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보훈가족을 초청해 열리는 호국보훈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한산성이 상징하는 아픈 역사적 의미를 거울삼아, 성남시가 호국보훈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차원에서 현충일을 공휴일이 아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넋을 위로하는 계기로 삼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하는 추모 헌화운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자1동 삼성아데나루체 입주자대표회(회장 서용선)와 성남동 유관기관 단체장협의회(회장 방기석)는 현충일을 맞이해 삼성아데나루체 아파트 입주민과 모란전철역(농협주차장) 헌화대에 참배하는 시민들에게 500여개의 태극기 나눔운동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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